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암·뇌·심장질환 이력이 있으면 해당 질환의 진단비를 크게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가족력만 보고 한쪽 보장을 계속 추가하면 다른 질환의 보장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신규 가입 전에는 현재 갖고 있는 암, 뇌, 심장 진단비를 각각 합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현재 보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면 일반암과 유사암, 뇌혈관질환, 허혈성심장질환을 별도로 적어보면 됩니다.
3대질병보험 내용을 참고하면 각 담보가 어떤 범위를 보장하는지 비교하기 수월합니다. 특히 뇌출혈과 뇌혈관질환, 급성심근경색증과 허혈성심장질환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보장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암 가족력이 있더라도 기존 암진단비가 충분하다면 암을 더 추가하기보다 뇌나 심장 쪽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편이 전체 균형에서는 나을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뇌와 심장은 충분하지만 일반암이 적다면 암진단비를 우선할 수 있습니다. 회사별 가입금액과 보험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 싶다면
3대진단비보험을 이용해 동일한 진단비와 만기 기준으로 맞춰보는 방법이 있습니다. 세 가지 담보를 모두 같은 금액으로 설정할 필요도 없습니다. 납입기간과 만기 역시 보험료에 영향을 줍니다. 모든 위험을 크게 보장하면서 월 보험료까지 낮게 유지하기는 어려우므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3대질병보험은 가족력에만 맞춰 설계하기보다 현재 보험에서 부족한 곳을 채우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.